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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긴급 요하는 상황, 효과적인 대처 [주장] 긴급 요하는 상황, 효과적인 대처 가능하도록 소방관들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 서둘러야▲ 25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소방관이 산불에 대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영남 지역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연일 소방대원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 사이 인명피해가 70명(사망 29명)으로 늘었고, 이재민은 7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중대형 산불이 발생한 11곳 중 진화율은 96%(28일 오후 8시 기준 소방청 발표)로 나타났지만 산청·하동은 아직 진화 중이며, 밤사이 안동은 재발화했지만 2시간 만에 불길이 잡혀 잔불을 정리 중이다.소방관 급식단가 아직도 4000원대?이번 산불 화재로 여전했던 소방관 처우에 대한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안타까웠던 것은 여전히 빈약한 소방관의 식사였다. 페이스북, 엑스(구 트위터), 스레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번 산불 진화 과정에서 틈틈이 식사하는 소방관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뜨거운 불과 사투를 벌이며 생명을 구하고 재산을 보호하는 그들의 땀과 노력에 비하면 부실하기 그지없는 식사였다.SNS에 공개된 사진은 이번 영남 지역 산불 진화 중간에 배식 받은 소방관들의 식사다. 두 개의 일회용 그릇 중 한쪽은 미역국에 밥을 말았고, 다른 한쪽은 김치에 콩장 등 밑반찬이 덩그러니 놓였다. 제대로 된 밥상도 없어 바닥에 내려놓고 식사해야 하는 처지였다. 이밖에도 실제 소방관이 현장 출동 시 오래 전부터 컵라면이나 김밥 등 부실한 식사로 한 끼를 때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 온라인 상에 올라온 산불 진화중 소방관의 식사ⓒ 온라인 커뮤니티이 사진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하루종일 불끄고 기력이 다한 소방관에게 진수성찬은 아니어도 기본적인 밥과 반찬 등 백반 정도는 챙겨줄 수 있지 않나?"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긴급한 상황에 뛰어드는 이들을 위한 처우가 이번 기회에 개선돼야 한다"라고 적었다.사진은 이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두터운 방열복을 입은 채 급식을 배급받은 사진이 한 장 올랐다.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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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긴급 요하는 상황, 효과적인 대처